요즘에 블로그에 글을 미친듯이 쓰고 있다.
이전에 한번 블로그를 폭파하면서
이전의 글들이 다 날라갔기 때문에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쓰는 것이 있지만
지금의 기억이 휘발되어 나중에 아예 추억할 수 없을거
같아서 내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억들을 기록으로 만들고 있다.
방금 말한거 처럼 지금의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를 폭파하고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내가 과거에 어떠한 생각으로
어떠한 글을 썼는지가 기억이 안난다.
과거 편입썰을 푼다하더라도 그 당시 비동일계로 들어와 너무 힘들고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그 힘듬이 글에도 적혀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졸업생이라서 그런가 그냥 가볍게 쓰게 되는거 같다.
굉장히 치열했던 과거를 너무 순하게 쓰는거 같아서 너무 아쉽다.
아 그리고 블로그에 미친듯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시 취업하면 쓸 시간이 없다.
10시 출근해서 11 ~ 12시 퇴근을 삶을 살고 보니
진짜 잠 - 일 - 잠 - 일이 되어 버린다.
나의 퍼스널브랜딩으로 인해 블로그를 키우고 싶지만
취업하고 또 얼마나 피폐한 삶을 살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에는 취업하더라고
블로그 폭파하지않고
공간 디자이너의 블로그란 이런거다
이런 부분을 너무 보여주고 싶다.
공간 디자인에 관련한 글을 쓰고 싶은데
아직 아는게 넘없다.
나는 잘해야한다라는 생각이 있다보니
애매한 지식으로는 글을 쓰기가 싫다.
그래서 현재는 어떠한 전문지식보다는
내가 실천하고 있는 생활이나
나의 생각을 쓰고 있다.
얼른 간지나는 공간디자이너 블로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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