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출처: 핀터레스트

요즘에 블로그에 글을 미친듯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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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블로그를 폭파하면서

이전의 글들이 다 날라갔기 때문에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쓰는 것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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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기억이 휘발되어 나중에 아예 추억할 수 없을거

같아서 내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억들을 기록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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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말한거 처럼 지금의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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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폭파하고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내가 과거에 어떠한 생각으로

어떠한 글을 썼는지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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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편입썰을 푼다하더라도 그 당시 비동일계로 들어와 너무 힘들고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그 힘듬이 글에도 적혀있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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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졸업생이라서 그런가 그냥 가볍게 쓰게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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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치열했던 과거를 너무 순하게 쓰는거 같아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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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블로그에 미친듯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시 취업하면 쓸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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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출근해서 11 ~ 12시 퇴근을 삶을 살고 보니

진짜 잠 - 일 - 잠 - 일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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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퍼스널브랜딩으로 인해 블로그를 키우고 싶지만

취업하고 또 얼마나 피폐한 삶을 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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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에는 취업하더라고

블로그 폭파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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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의 블로그란 이런거다

이런 부분을 너무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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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인에 관련한 글을 쓰고 싶은데

아직 아는게 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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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해야한다라는 생각이 있다보니

애매한 지식으로는 글을 쓰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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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는 어떠한 전문지식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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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천하고 있는 생활이나

나의 생각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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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간지나는 공간디자이너 블로그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