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일계 편입생 실내건축과에서 살아남기 -6-

2021년도 2학기 과목은 이렇게 됩니다.

 

디지털이미징 - 스케치업 수업

디자인과문화콘텐츠 - 이론인줄 알았지만 실기 수업

공간조형스튜디오 - 1학년용 설계

커머셜디자인 - 2학년 2학기 설계

조명계획과디자인 - 조명 설계

디자인방법론 - 이론 수업

 

여기도 지난학기 못지않게 굉장히 이론  보다는 실기 수업위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실내건축과고 이론보다 실기수업이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지만

그냥 교양없이 전공으로 꽉찬 편입생에게는 너무 힘든 과정입니다.

 

디지털이미징은 스케치업 수업입니다. 

저는 스케치업을 배우는 강의 이전부터 설계로 인해 스케치업을 독학했기에

굉장히 스무스하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업으로 모델링하고 루미온으로 렌더링을 했습니다.

지금보니 모델링은 그래도 괜찮은데 루미온의 렌더링을 잘하지 못한거 같아서 아쉽네요

 

커머셜디자인에서는 처음으로 팀플로 설계를 진행하였는데

저희 팀은 그 당시 유행이었던 오징어게임을 컨셉으로 반지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카페를 설계해보았습니다.

조명계획에서는 저는 중첩이라는 한국 건축의 개념을 가지고 조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중첩의 개념을

좋아합니다. 중첩을 통해 액자속 액자를 만들어 자연의 풍경의 한폭의 그림으로 만드는 그 형상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본 조명입니다.

출처: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처음으로 먼가를 제작하기에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작나무 합판을 레이저 커팅한 후 옥상에서 

우드스테인을 칠하고 한지와 조립하고 ledbar를 결합하여 만든 조명입니다. 

처음으로 제 손으로 만든 작품이다 보니 아직도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간직하고있습니다.